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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썸데이'의 100 씨브즈, 드라마 쓰며 북미 1위

2018-03-19 12:08

100 씨브즈 선수들이 팬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100 씨브즈 선수들이 팬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류' 유상욱과 '썸데이' 김찬호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100 씨브즈가 리그 마지막 날 선두를 탈환하는 드라마를 썼다.

100 씨브즈는 19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북미 LCS) 2018 스프링 9주차 마지막 날 경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에코 폭스를 한 차례 꺾으면서 순위 결정전을 유도했고 순위 결정전에서 또 다시 승리하면서 1위로 스프링 정규 시즌을 마쳤다.

11승6패로 2위를 달리고 있던 100 씨브즈의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은 12승5패의 에코 폭스였다. 이 경기에서 초가스, 자크, 라이즈, 진, 브라움을 택한 100 씨브즈는 모르가나를 활용하면서 변수 만들기를 시도한 에코 폭스에게 휘둘리면서 킬 스코어에서 내내 뒤처졌다.

그나마 '썸데이' 김찬호의 초가스를 앞세워 내셔 남작 싸움을 계속 가져가면서 골드 획득량에서는 뒤처지지 않았던 100 씨브즈는 38분과 39분에 벌어진 싸움에서 유상욱의 라이즈가 연속 킬을 가져가며 억제기를 밀어냈다. 47분에 한 번 더 바론 버프를 챙긴 100 씨브즈는 허승훈의 나르를 끊어낸 뒤 중앙 돌파에 성공, 12승6패로 타이를 이뤘다.

1위 결정전에서 오른, 스카너, 라이즈, 진, 브라움을 가져간 100 씨브즈는 3분에 에코 폭스의 정글 지역에서 3대3 합류전을 펼쳤다가 2킬씩 나눠 가졌다. 9분과 12분에 에코 폭스의 알리스타를 두 번 연속 끊어낸 100 씨브즈는 15분에 상대 정글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고 진과 라이즈의 화력을 앞세워 4킬을 쓸어 담았다.

23분에 중앙 교전에서 2킬을 챙기면서 내셔 남작도 사냥한 100 씨브즈는 중앙 돌파에 성공하면서 1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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