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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토너먼트] 이신형, 2017년 세계 최강 이병렬 꺾고 8강 진출

남윤성 기자

2018-04-06 18:09

이신형(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이신형(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GSL 슈퍼 토너먼트 2018 시즌1 16강
▶이신형 3대1 이병렬
1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이스트와치 > 이병렬(저, 7시)
2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애시드플랜트 > 이병렬(저, 11시)
3세트 이신형(테, 5시) < 백워터 > 승 이병렬(저, 11시)
4세트 이신형(테, 1시) 승 < 블랙핑크 > 이병렬(저, 7시)

이신형이 2017년 블리즈컨과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을 격파하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신형은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슈퍼 토너먼트 2018 시즌1 16강 E조 이병렬과의 대결에서 메카닉 전략으로 2승, 바이오닉 전략으로 1승을 따내면서 3대1로 승리, 8강에 올라갔다.

'이스트와치'에서 열린 1세트에서 이신형은 화염차와 사이클론, 밤까마귀를 주병력으로 구성해 치고 나갔다. 이병렬이 바퀴를 대거 모은 탓에 큰 피해를 주지 못했던 이신형은 의료선 2기에 토르를 태워 견제하면서 산란못을 파괴했다. 공성전차와 바이킹을 활용해 두 번째 러시를 시도한 이신형은 대장갑 미사일을 정확하게 사용하면서 이병렬의 주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 이신형은 해병과 의료선을 활용한 바이오닉 체제를 택했다.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이병렬의 확장 기지를 노린 이신형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2단계까지 업그레이드했다. 이병렬이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으로 해병을 줄이려 했지만 병력 산개를 통해 병력을 유지한 이신형은 계속 병력을 동원해 저그의 부화장을 연달아 파괴하며 승리했다.

1세트에 사용했던 메카닉 전략을 다시 들고 나온 이신형은 화염차로 이병렬의 확장기지가 돌아가는 것을 저지했고 의료선 2기에 토르를 태워 견제까지 성공했다. 이병렬이 군단숙주를 대거 확보해 날아다니는 식충으로 공성전차를 줄였고 3시 사령부를 공중에 띄우기도 했다. 이신형이 공성전차와 토르를 이끌고 진출해서 자리를 잡자 병력을 뒤로 뺐던 이병렬은 군단숙주의 식충으로 공성전차를 모두 정리했고 역습을 성공시키면서 승리했다.

4세트에서 밴시를 쓰면서 또 다시 메카닉 병력을 모은 이신형은 바이킹으로 대군주를 끊으면서 이병렬의 병력 생산 타이밍을 늦춘 이신형은 화염차와 공성전차를 모아 치고 나왔다. 이병렬이 살모사를 대거 확보했지만 바이킹으로 순식간에 녹여버린 이신형은 저그의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를 메카닉 병력으로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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