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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C KR] 미라클, 글럭 완파하며 승강전 탈출 가능성 높여

이시우 기자

2018-04-14 19:54

글럭을 3대0으로 완파한 미라클.(사진=HGC 중계 캡처)
글럭을 3대0으로 완파한 미라클.(사진=HGC 중계 캡처)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페이즈1
▶미라클 3대0 글럭
1세트 미라클 승 < 용의둥지 > 글럭
2세트 미라클 승 < 영원의전쟁터 > 글럭
3세트 미라클 승 < 불지옥신단 > 글럭

미라클이 글럭을 완파하며 승격강등전 탈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펠리즈가 발리스틱스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하지 않는다면 미라클의 6위 탈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

미라클은 1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1 9주차 글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글럭은 2분에 상단 요새를 압박하며 미라클의 우서와 소냐를 처치했고, 두 팀은 순식간에 1레벨 격차가 벌어졌다. 미라클은 7분 교전서 소냐를 앞세워 4킬 2데스의 유리한 킬 교환을 기록했고, 역전에 성공했다. 미라클은 용기사까지 탑승하면서 상단 요새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10분 교전에서는 블레이즈의 궁극기 덕분에 글럭이 이득을 취했고, 다시 공격 주도권을 빼앗아 미라클을 압박했다. 어렵게 성채를 지킨 미라클은 15분에 용기사를 다시 한 번 획득했지만 큰 이득은 보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글럭의 역습이 시작됐고, 핵을 지키는데 성공한 미라클은 20분에 블레이즈를 끊어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한조의 화력에 힘입어 교전서 대승을 이끌었고, 또 다시 용기사를 가져간 상황. 미라클은 하단 성채를 무너뜨리자마자 강제로 핵을 공격했고, 글럭이 미라클 영웅들을 차례대로 제압했지만 마지막 생존자인 겐지가 간발의 차로 핵을 파괴하면서 미라클이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었다. 10레벨을 먼저 찍은 글럭은 7분에 불멸자를 가져가면서 상단을 압박했고, 요새를 파괴한데 이어 가로쉬까지 제압하며 이득을 취했다. 11분 교전서는 글럭의 말티엘이 먼저 잡시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미라클이 불멸자를 빼앗아 균형을 유지했다.

16분 불멸자는 미라클이 가져갔지만 글럭의 역습에 가로쉬와 스투코프, 마이에브와 소냐가 차례대로 제압을 당하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성채 2개씩만 남은 상황. 20분 교전서 미라클을 티리엘과 발라를 잡아내며 불멸자를 쉽게 획득했고, 그대로 적진에 들어가 핵을 파괴하며 매치 포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 미라클은 4분에 벌어진 첫 교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기선을 제압, 첫 응징자를 손에 넣어 경험치를 앞서나갔다. 8분 교전서 승리하며 1레벨 격차를 벌린 미라클은 두 번째 응징자도 가져가면서 글럭의 하단 요새를 파괴했다.

13분에 글럭의 소냐와 요한나를 차례대로 처치하면서 2레벨 격차를 만든 미라클은 다시 한 번 응징자를 획득, 글럭의 상단 성채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글럭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23레벨의 미라클을 당해낼 수 없었고, 미라클은 한조의 화력을 앞세워 글럭 영웅들을 전원 처치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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