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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두 시즌 연속 우승한 두 번째 팀

남윤성 기자

2018-04-14 21:38

킹존, 두 시즌 연속 우승한 두 번째 팀
킹존 드래곤X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한 두 번째 팀으로 기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킹존 드래곤X가 14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결승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3대1로 물리치고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킹존은 인크레더블 미라클의 명맥을 이어받은 프로게임단이다. 2012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꾸렸지만 4강에도 한 번 올라가지 못했던 인크레더블 미라클은 2016년 롱주가 팀을 인수했고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했던 롱주는 2017년 롤챔스 서머에서 정규 시즌 1위에 오르면서 결승에 직행했고 롤챔스 결승전에서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SK텔레콤 T1을 3대1로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피넛' 한왕호를 영입하면서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한 킹존은 개막전에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KSV에게 덜미를 잡혔고 bbq 올리버스에게 1패를 더 당했을 뿐 2라운드에서는 9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16승2패로 1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도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특유의 빠른 전개 방식을 통해 승리한 킹존은 2015년 포스트 시즌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SK텔레콤 T1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롤챔스를 두 번 연속 우승한 팀이 됐다.

SK텔레콤은 2015년 스프링과 서머, 2016년 스프링까지 세 시즌 연속 우승하며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고 킹존이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에 도전할 기회도 얻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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