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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디펜딩 챔프' 조성주, 조지현에 이어 강민수까지 연파하고 8강 선착

남윤성 기자

2018-05-23 20:46

[GSL] '디펜딩 챔프' 조성주, 조지현에 이어 강민수까지 연파하고 8강 선착
◆GSL 2018 시즌2 코드S 16강 A조
▶승자전 조성주 2대0 강민수
1세트 조성주(테, 5시) 승 < 카탈리스트 > 강민수(저, 11시)
2세트 조성주(테, 11시) 승 < 애시드플랜트 > 강민수(저, 5시)

지난 GSL 우승자인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스플라이스의 저그 강민수까지 제압하면서 가뿐하게 8강에 올라갔다.

조성주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2 코드S 16강 A조 승자전 강민수와의 경기에서 1세트는 장기전으로, 2세트에서는 벙커링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조성주는 1세트에 중앙 지역에 병영을 지으면서 해병을 12시로 올려 보냈고 화염차로 훼방을 놓으면서 벙커를 지었다. 강민수의 12시 부화장을 파괴하려 했지만 저글링과 여왕을 대동한 강민수가 건설로봇을 먼저 잡아낸 뒤 추가되는 해병까지 제거한 탓에 조성주는 소기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화염기갑병과 밴시를 조합해 2차 러시를 시도했던 조성주는 감시군주와 여왕 조합에 의해 또 다시 막혔다.

1시에 해병 10여 기를 보내 부화장을 파괴한 조성주는 저그의 본진에는 은폐 밴시를 파견해 일벌레 5기를 끊어냈다. 강민수가 뮤탈리스크로 시간을 끌면서 군락으로 전환하자 중앙으로 치고 들어간 조성주는 부화장을 파괴했다. 강민수가 맹독충과 울트라리스크를 앞세워 중앙 지역의 행성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을 전개하자 언덕 위에 배치한 공성전차와 은폐 유령으로 저그 병력을 정리한 조성주는 역습을 통해 강민수의 병력을 또 다시 줄였다.

바이오닉 병력을 10시로 보내면서 부호장 테러를 성공한 조성주는 은폐 유령으로는 전술핵을 썼고 무리군주와 타락귀, 감시군주를 잡아냈다. 강민수의 유일한 확장인 1시 지역으로 바이오닉을 보내 타격을 입힌 조성주가 항복을 받아냈다.

조성주는 3시 지역에 2개의 병영을 전진해서 지었다. 강민수가 앞마당에 부화장을 지은 뒤 산란못을 가져갔고 저글링을 뒤늦게 뽑자 벙커링을 시도한 조성주는 3개의 벙커를 이어지으면서 강민수의 저글링과 여왕 수비를 무너뜨리고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따내면서 8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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