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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보스턴, 서울을 제물로 6연패 끊어내며 PO 진출 확률 높여

이윤지 기자

2018-06-07 09:53

보스턴 업라이징. (사진=블리자드 제공)
보스턴 업라이징. (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보스턴 업라이징 3대1 서울 다이너스티
1세트 보스턴 승 < 블리자드월드 > 서울
2세트 보스턴 승 < 호라이즌달기지 > 서울
3세트 보스턴 < 리장타워 > 승 서울
4세트 보스턴 승 < 도라도 > 서울

보스턴 업라이징이 지독한 연패를 끊어내고 값진 승리를 차지했다.

보스턴 업라이징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맞대결에서 3대1로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대결이 시작됐다. 보스턴은 밀고 들어오는 서울을 맞아 A거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화물 운송 구간에서 좁은 지형을 활용, 지원가를 먼저 잘라내는 교전 설계로 수비를 끝냈다.

공격으로 전환한 보스턴은 난전 끝에 A거점을 가져왔다. 이후 보스턴은 위도우메이커를 잘라낸 뒤 탱커진을 앞세워 서울의 수비진을 밀어냈다. 이어 '감수' 노영진의 궁극기로 2명을 처치, 화물 운송 거리에서 서울을 넘어섰다.

2세트 전장은 '호라이즌 달 기지'였다. 1라운드 위도우 메이커를 기용한 '류제홍' 류제홍의 활약에 보스턴의 수비가 뚫렸다. 보스턴은 B거점에서 최대한 시간을 끌었는데, 디바의 궁극기에 두 명이 잡혀 끝내 2점을 허용했다.

보스턴은 공격에서 다시금 힘을 냈다. 2분 여를 남겨두고 열린 교전에서 서울을 무너뜨린 보스턴은 A거점을 차지, 이후 B거점까지 가져왔다. 승부는 연장 라운드로 이어졌고, 마지막까지 이빨을 감추고 있던 보스턴이 포효했다. 보스턴은 솜브라를 앞세운 교전에서 서울을 밀어내며 3라운드를 끝냈고, 4라운드에서 점수를 추가해 세트 연승을 이어갔다.

'리장 타워'에서 3세트가 진행됐다. 1라운드 먼저 거점에 올라선 서울은 라인하르트, 자리야 활용에서 앞서며 점령율을 쌓아 나갔다. 도중에 거점을 한 차례 뺏겼으나, 라운드를 마무리 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서울은 '플레타' 김병선의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2라운드까지 승리, 한 세트를 따라 붙었다.

4라운드 '도라도'에서 수비에 나선 보스턴은 A거점을 막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이 정크랫의 궁극기를 잘못 사용하는 실수를 범했고, 보스턴은 이 틈을 파고 들어 1점으로 수비를 마무리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보스턴은 A거점을 차지, 위도우메이커의 암살로 천천히 서울을 압박했다. 이어 서울의 화물 운송 포인트를 지나쳐, 경기를 끝내는 3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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