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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플로리다, 상하이의 '1승 도전' 무너뜨리고 스테이지4 첫 승!

이윤지 기자

2018-06-07 12:07

플로리다 메이헴. (사진=블리자드 제공)
플로리다 메이헴. (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플로리다 메이헴 3대2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플로리다 승 < 블리자드월드 > 상하이
2세트 플로리다 < 호라이즌달기지 > 승 상하이
3세트 플로리다 < 리장타워 > 승 상하이
4세트 플로리다 승 < 지브롤터감시기지 > 상하이
5세트 플로리다 승 < 네팔 > 상하이

플로리다 메이헴이 상하이 드래곤즈의 1승 도전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플로리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상하이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스테이지4 첫 승을 손에 넣었다.

1세트 '블리자드 월드'에서 전투가 열렸다. 수비로 시작한 메이헴은 정크랫의 궁극기로 효과를 보지 못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이후 메이헴은 궁극기 연계로 상하이를 밀어냈고, 추가 실점 없이 흐름을 가져왔다.

공격으로 전환한 플로리다는 A거점을 둘러싼 대치에서도,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도 내내 고전했다. 상하이의 운송 지점 앞에서 메이헴은 브리기테를 잘라내며 기세를 드높였고, 화물을 깊게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챙겼다.

2세트 전장은 '호라이즌 달 기지'였다. 선공에 나선 상하이는 정크랫과 위도우메이커의 견제에 고전했다. 솜브라와 겐지의 궁극기 연계까지 무위로 돌아가며 상황이 어려워졌는데, 상하이는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A거점을 가져왔다. B거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상하이는 마지막 한 방으로 두 번째 점수를 손에 넣었다.

2라운드 상하이는 첫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했고, 플로리다를 연달아 밀어냈다. 이어 추가 시간, 정크랫이 겐지를 잘라내는 중요한 킬을 올렸고 상하이는 '완막'으로 2세트 승리를 챙겼다.

'리장 타워'에서 열린 3세트, 상하이가 먼저 거점에 올라섰다. 피해없이 점령율 99%를 쌓아 올린 상하이는 추가 시간 교전에서도 압승하며 라운드를 선취했다. 2라운드의 기세는 플로리다 쪽으로 기울어졌다. 플로리다는 'SAYAPLAYER' 하정우의 맥크리를 앞세워 점령율 99%까지 쌓아 나갔는데, 상하이가 'ADO' 천기현의 3킬에 힘입어 가까스레 방어, 거점을 가져오며 분위기를 흔들었다. 겐지의 궁극기가 다시금 2명을 잡아냈고, 역으로 추가 시간을 만들어 낸 상하이가 역전에 성공했다.

세트 스코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하이가 4세트 '지브롤터 감시기지'에서 선공을 펼쳤다. 집중력을 한껏 발휘해 첫 번째 경유지를 지나친 상하이는 교전 연승을 거두며 점수를 쌓아 나갔다. 상하이는 겐지를 집중 케어하며 공격을 지속했고, 'GEGURI' 김세연의 3킬로 플로리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어 종착점까지 화물을 밀어 넣었다.

플로리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손쉽게 2점을 손에 넣은 플로리다는 마지막 교전에서도 대승하며 3점을 따라 붙었다. 무려 4분 대를 남겨 놓은 상황. 경기는 연장 라운드로 이어졌고 플로리다는 1점을 내주는 것으로 3라운드 수비를 마무리지었다. 이어 4라운드 깊게 파고 든 천기현을 처치하며 기세를 드높였고, 화물 운송 거리에서 상하이를 압도해 승리를 차지했다.

스테이지4 첫 승이 걸린 5세트는 '네팔'에서 열렸다. 1라운드 상하이의 조합을 카운터치며 초반 기세를 가져온 플로리다는 디바의 궁극기가 유효하게 들어가며 상하이를 무너뜨렸다.

2라운드 패배한 플로리다는 3라운드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점령율을 쌓아 나갔다. 이어 추가 시간까지 무난히 버텨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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