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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와 접전 끝에 2대1 승리

이시우 기자

2018-06-08 14:24

샌프란시스코를 2대1로 제압한 필라델피아.(사진=블리자드 제공)
샌프란시스코를 2대1로 제압한 필라델피아.(사진=블리자드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필라델피아 퓨전 2대1 샌프란시스코 쇼크
1세트 필라델피아 < 왕의길 > 승 샌프란시스코
2세트 필라델피아 무 < 호라이즌달기지 > 무 샌프란시스코
3세트 필라델피아 승 < 리장타워 > 샌프란시스코
4세트 필라델피아 승 < 감시기지:지브롤터 >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퓨전이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접전을 벌인 끝에 신승을 거두며 스테이지4에서의 네 번째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4 샌프란시스코 쇼크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1세트 '왕의길'에서 수비로 시작한 필라델피아는 라인하르트와 오리사, 브리기테 조합을 선보였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A거점을 내주고 말았다. 경유지를 앞두고는 '카르페' 이재혁의 자리야가 분전하며 시간을 끌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자리야 중력자탄과 한조의 용의 일격 연계에 한 번에 무너지면서 경유지를 내주고 말았다. 샌프란스시코는 마지막 교전서도 자리야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3점 득점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 역시 자리야와 한조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고, 정면 힘 싸움에서 조금씩 이득을 보며 화물을 밀어 경유지를 돌파했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이재혁의 자리야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화물에 붙지 못하게 만들며 3점을 득점했다.

두 팀 모두 추가 공격 기회를 잡았고, 선공한 샌프란시스코는 A거점을 52% 점유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1분 11초 동안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호라이즌달기지'에서 선공한 샌프란시스코는 돌진 조합을 통해 A거점을 장악했고, 이후 겐지를 위도우메이커로 교체해 B거점을 공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리기테와 디바를 앞세워 상대 라인하르트를 먼저 제압했고, 이후 난전서 상대 영웅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리며 2분 52초를 남기고 2점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더욱 빠르게 득점했다. 필라델피아는 A거점에서 'sinatraa' 제이 원의 정크랫이 진영에서 이탈한 사이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A거점 장악에 성공했고, B거점에서는 후방으로 조용히 침투한 트레이서가 샌프란시스코의 젠야타를 펄스 폭탄으로 제거하면서 수적 우위에 섰고, 여유롭게 교전에서 승리하며 5분 26초나 남기고 2점을 득점했다.

추가 공격에 임한 샌프란시스코는 2분동안 고전했지만 추가시간에 겨우 A거점을 장악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해 B거점에서는 1단계도 점령하지 못하는 모습. 시간 여유가 넘친 필라델피아는 솜브라를 기용해 공격에 나섰지만 '아키텍트' 박민호의 위도우메이커에 계속해서 킬을 내줬고, 샌프란시스코는 4분 이상 버티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끝내 A거점을 내주고 말았지만, B거점서 다시 1분 이상을 버텨내며 2세트를 무승부로 이끌었다.

3세트 '리장타워:관제센터'에서는 파라와 맥크리 조합을 꺼내든 샌프란시스코가 거점을 선점했고, 점유율 76% 시점에 필라델피아에 거점을 빼앗겼지만 자리야 중력자탄과 파라의 포화를 연계해 거점 탈환에 성공했다. 이후 최효빈의 자리야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샌프란시스코가 라운드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리장타워:야시장'에서도 거점을 먼저 장악했다. 이후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는 수 차례 거점을 뺏고 빼앗기는 접전을 이어갔고, 추가시간에 정신없는 난전을 벌인 끝에 필라델피아가 간발의 차로 승리하면서 승부는 3라운드로 이어졌다.

'리장타워:정원'에서는 이재혁의 위도우메이커를 앞세워 거점을 선점한 필라델피아가 한 번도 거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점유율 100대0으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 선공한 샌프란시스코는 브리기테와 윈스턴, 디바를 조합해 화물을 전진시켜 두 번째 경유지까지 돌파했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제이 원의 브리기테가 상대 탱커들을 연달아 제압한 덕에 샌프란시스코가 2분 50초를 남기고 3점을 득점했다.

필라델피아는 위도우메이커와 한조를 동시 기용해 공격에 나섰고, 샌프란시스코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화물을 밀면서 3분 50초를 남기고 3점을 만들었다.

양 팀의 두 번째 공격.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서로 상대 진영의 붕괴를 노렸지만 오히려 이재혁의 위도우메이커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면서 첫 번째 경유지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1분이나 더 여유가 있던 필라델피아는 다시 한 번 위도우메이커와 한조 조합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수비 라인을 빠르게 무너뜨리면서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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