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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온라인 리그] '왕의 귀환' 제닉스스톰, 아스페 꺾고 우승(종합)

이소라 기자

2018-06-09 21:36

[서든 온라인 리그] '왕의 귀환' 제닉스스톰, 아스페 꺾고 우승(종합)
◆2018 서든어택 1차 온라인 리그 결승전
▶제닉스스톰 3대2 아스페
1세트 제닉스스톰 5 < 샐리엄 > 승 6 아스페
2세트 제닉스스톰 6 승 < 프로방스 > 0 아스페
3세트 제닉스스톰 2 < 크로스포트 > 승 6 아스페
4세트 제닉스스톰 6 승 < 데저트2 > 1 아스페
5세트 제닉스스톰 6 승 < 제3보급창고 > 3 아스페

제닉스스톰이 지역리그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샷을 선보이며 아스페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닉스스톰은 9일 스포티비 게임즈로 생중계 된 2018 서든어택 1차 온라인 리그 결승전에서 지역리그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려는 듯 매 세트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지역리그 우승팀인 아스페를 3대2로 제압했다.

지역 리그 우승팀인 아스페와 전통 명문 게임단 제닉스스톰의 맞대결은 스나이퍼와 라이플러들의 진검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워낙 강팀들이 만난 만큼 경기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첫 세트 전반전에서는 아스페가 기선을 제압했다. 서한결과 김희성이 16킬을 합작하면서 전반전을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5대0으로 마무리한 것. 그러나 후반전에서는 제닉스스톰 라이플러들이 살아나면서 내리 다섯 라운드를 따내고 결국 골든라운드로 승부를 몰고 갔다. 골든라운드에서는 제닉스스톰 임준영이 3킬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지만 서한결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치열했던 1세트와 달리 프로방스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일방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 침묵을 지켰던 제닉스스톰 스나이퍼 김동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페의 속공을 막아내고 6대0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1대1로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 두 팀은 승부처가 될 크로스포트에서 3세트를 시작했다. 전 세트에서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해 기가 죽을 수도 있었던 아스페였지만 우승팀답게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전반전에서 4대1로 압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에서도 서한결과 김희성의 콤비 플레이로 아스페가 내리 두 라운드를 따내며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는 아스페가 강한 모습을 보였던 데저트2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이미 매치포인트를 가져간 아스페가 손쉽게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전반전에서 제닉스스톰 스나이퍼 라인이 13킬을 합작하며 5대0 완승을 거뒀다. 후반전에서도 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한 라운드만 내주고 경기를 마무리, 결국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 갔다.

제3보급창고에서 펼쳐진 5세트 전반전에서는 레드 포지션에서 시작한 제닉스스톰이 스나이퍼와 라이플러들 모두 교과서 같은 움직임을 선보이며 4대1로 리드, 우승에 한발자국 다가섰다. 후반전에서 두 라운드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보였지만 제닉스스톰 권찬이 올킬을 기록하는 기적 같은 활약을 펼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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