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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윤석, 다섯 스테이지 연속 본선행…심희우는 대회 첫 출전에 본선 진출 성공

이시우 기자

2018-06-10 16:53

또 다시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린 여윤석.(사진=VSL 중계 캡처)
또 다시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린 여윤석.(사진=VSL 중계 캡처)
여윤석(레드불스)이 다트 코리아에서 다섯 스테이지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조경원(트리니다드)과 손정호(잭스)도 본선행 막차 탑승에 성공했고, 심희우(다트홀릭)는 대회 첫 출전에 곧바로 본선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는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다트 코리아) 스테이지1 4주차 예선이 진행됐다.

이날 16강 조별 예선 13조에서는 여윤석과 송승훈(다트하이브)이 각각 3승과 2승 1패 성적을 거두며 8강에 올랐고, 14조에서는 심희우와 조경원이 역시 3승과 2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15조에서는 김태훈(우메다 맥스)과 손현준(샷기어)이 정재윤(더 활)과 정수진을 제치고 8강에 올랐으며, 16조에서는 손정호와 양희준(라스트원)이 지해나(타겟)를 꺾고 8강에 합류했다.

8강 1경기에서는 여윤석과 양희준이 마지막 5레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여윤석은 1레그를 패했지만 2레그에서 화이트 홀스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희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둘은 3레그와 4레그를 차례대로 가져가며 레그 스코어 2대2를 만들었다. 5레그 '701'에서는 여윤석이 한층 더 여유로운 스로잉을 선보였고, 8라운드 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다섯 스테이지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세웠다.

손현준과 심희우의 두 번째 경기 역시 막판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5레그 '크리켓'에서 손현준이 먼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불에 적중시키지 못했고, 8점을 뒤지고 있던 심희우가 2연속 더블 불을 적중시키면서 간발의 차로 역전승을 거둬 대회 첫 출전 만에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3경기에서는 송승훈과 손정호가 모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그러나 손정호가 집중력에서 한 발 앞서는 모습을 보였고, 선취점을 내준 뒤 2레그부터 4레그까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송승훈을 3대1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4경기에서는 김태훈이 먼저 매치 포인트를 따내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4레그부터 조경원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조경원은 4레그 '701'에서 4연속 해트트릭을 선보이며 5라운드 만에 승리를 기록했고, 5레그 '크리켓'에서도 8.33의 높은 MPR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태훈은 추격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8강 경기가 끝난 뒤엔 오는 17일 열릴 스테이지1의 본선 16강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1 예선 4주차 8강
▶1경기 여윤석 3대2 양희준
1레그 여윤석 < 701 > 승 양희준
2레그 여윤석 승 < 크리켓 > 양희준
3레그 여윤석 < 크리켓 > 승 양희준
4레그 여윤석 승 < 701 > 양희준
5레그 여윤석 승 < 701 > 양희준
▶2경기 손현준 2대3 심희우
1레그 손현준 승 < 701 > 심희우
2레그 손현준 < 크리켓 > 승 심희우
3레그 손현준 < 크리켓 > 승 심희우
4레그 손현준 승 < 701 > 심희우
5레그 손현준 < 크리켓 > 승 심희우
▶3경기 송승훈 1대3 손정호
1레그 송승훈 승 < 701 > 손정호
2레그 송승훈 < 크리켓 > 승 손정호
3레그 송승훈 < 크리켓 > 승 손정호
4레그 송승훈 < 701 > 승 손정호
▶4경기 김태훈 2대3 조경원
1레그 김태훈 승 < 701 > 조경원
2레그 김태훈 < 크리켓 > 승 조경원
3레그 김태훈 승 < 크리켓 > 조경원
4레그 김태훈 < 701 > 승 조경원
5레그 김태훈 < 크리켓 > 승 조경원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8 스테이지1 본선 16강 대진
1경기 송진호-여윤석
2경기 신동호-조경원
3경기 이재우-조형호
4경기 김봉우-한보람
5경기 조성우-오효열
6경기 송성현-심희우
7경기 도준영-손정호
8경기 최혜진-김태현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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