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2018 시즌2 코드S 4강
▶조성주 0-1 김도우
1세트 조성주(테, 5시) < 백워터 > 승 김도우(프, 11시)

테란전 강호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도우가 조성주의 땅거미지뢰 드롭에 휘둘렸지만 예언자와 추적자로 역습에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김도우는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18 시즌2 코드S 4강 조성주와의 1세트에서 예언자와 추적자로 건설로봇을 대거 잡아내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조성주는 의료선에 땅거미지뢰를 4기나 실어 드롭을 시도했다. 김도우의 앞마당 지역에 지뢰를 대거 매설한 조성주는 예언자로 막으려던 상대의 허점을 이용해 두 번이나 터뜨리면서 탐사정 13기를 제거했다.

계속해서 땅거미지뢰 드롭을 시도한 조성주가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자 김도우는 예언자 3기를 테란의 본진과 앞마당에 투입했고 건설로봇 10여 기를 제거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사도의 사이오닉 이동으로 조성주의 본진에 난입한 김도우는 그 곳에 예언자와 불사조를 배치하면서 견제를 펼쳤고 앞마당 지역으로는 추적자를 밀어 넣으면서 건설로봇을 30기 가까이 제거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