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그리핀 '바이퍼' 박도현, 2017 최고 신예 '테디' 빅진성과 맞대결

남윤성 기자

2018-06-20 01:34

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챌린저스 출신으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그리핀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한다. 관전 포인트는 원거리 딜러들의 대결. 진에어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은 2017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로 뽑히면서 주목을 받았고 2018 서머에서는 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의 그 자리를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박도현은 서머에서 눈에 띌 만한 활약을 연달아 보여주고 있다. 그리핀이 3전 전승, 세트 기준으로는 6승2패를 기록하는 동안 박도현은 라이즈, 블라디미르, 루시안, 야스오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라이즈 3번, 블라디미르 3번, 루시안과 야스오를 각각 1번씩 선택한 박도현은 블라디미르로 3전 전승, 라이즈 2승1패, 야스오 1승, 루시안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박도현은 이번 서머에서 유행하고 있는 메타가 'EU 파괴'임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원거리 딜러로 꼽히고 있다. 다른 팀의 원거리 딜러들이 야스오, 모데카이저, 블라디미르, 라이즈 등을 많이 고르고 있지만 박도현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박도현은 해설자들로부터 "미드 라이너보다 더 라이즈, 블라디미르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 같다"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20일 박도현의 상대는 2017 시즌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꼽혔던 진에어의 박진성이다. 피지컬 능력이 빼어나다고 평가됐던 박진성은 2018년 서머에서는 어떤 챔피언을 써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루시안 3번, 카이사 1번, 드레이븐 1번 등 기존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을 썼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라이즈와 이렐리아도 한 번씩 썼지만 팀은 무너졌다.

2018 서머에서 그리핀이 3전 전승을 달리고 있고 박도현이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을 쓰지 않으면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최고의 신인이었던 박진성까지 무너뜨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